2011.09.05 16:21

안철수, IT산업, 서울시장.....


안철수씨가 서울시장에 나오신다고 한다. 시끌시끌 하다....
안철수씨가 안철수연구소를 잘 운영했나? 안철수 연구소가 세계적인 백신을 만들고 국위선양을 했나?
훌륭한 개발자와 우리나라 IT생태계를 바꿀정도로 파급력이 있었나?

그럼, 교수로서....융합대학원장에 있으면서 과연 사회에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가?
지방순회강연으로? 티비출연으로?

냉정하게 봐야할것 같다. 인간적으로 존경하고 그의 책도 빠지지 않고 봤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자리에서 열심히 지키고 계셨다가 정권이 바뀌면 정통부 장관을 해야 맞지 싶다.
아....가카가 정통부를 없앴지....ㅠ

요지경세상에 똥물판에 들어와서 같이 더러워 지는건 아무래도 아닌거 같다.

벤쳐가 이렇게 죽어나고 있는데 서울시장이 왠말입니까....

그냥 짧은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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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2 11:43

소프트웨어의 위기란 기사를 볼때마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메이져 언론들에서 연일 기획기사로 내놓는 '한국 소프트웨어의 위기...'란  기사를 보면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된다.
그 말많은 소프트웨어 벤처를 창업해 만으로 8년이라는 시간동안 여러 고초를 겪은 나로서는 공감이 안갈수가 없다. 하지만 매번 되풀이 되는 사골우려내기식 기사에 이제 조금씩 지쳐가기만 한다.

실 예로, 소프트웨어를 잘 만들면 뭐하나 라는 식의 기사를 보면 대기업의 인재흡수, 특허권 인수, 무료전쟁 등등이 화두로 떠오르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우리나라의 개발자들이 뛰어나지만 쫒기듯 개발하는 지금의 문화로는 완성도는 아직 많이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완성도라는게 무엇이냐, 바로 잘 만들기는 한다. 특히 잘 만들어 놓은 제품에 대한 카피는 정말 기가막히다. 카피에 더해서 새로운 기능까지의 창출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잘 따라간다. 하지만 우리가(전체의 개발업체를 대면하지 못하지만) 못하는것은 이후이다. 완성도는 실제로 서비스에 들어가고 몇달, 아니 몇년동안 꾸준하게 잘 쓸수 있도록 백업(support)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업체의 영세성으로 지속적으로 되기가 쉽지 않다는거다.

그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의 구조적인 문제에 있다.

다달이 돈을 받는 ASP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업체나, 납품형 패키지를 개발하거나, 내지는 SI형으로 외주개발후 그 업체에 맞게 시스템을 얹는 형태나 모두 지속적인 지원이 어려운건 바로 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던 업체의 사정이 그리 넉넉하지 못함에 있다.

대게 한두명으로 시작해 많게는 일이백명되는 소프트웨어 업체가 탄탄히 개발하기 위해서는 일단 납품단가나 서비스단가에 대한 현실적인 공급가가 책정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다 보니 일단 수주하고 보자는 저가수주, 그리고 대기업계열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로 인한 페해 그리고 무리한 실적쌓기를 위한 날림개발의 악순환 구조가 계속되는 까닭이다.

다행이 우리 이셀러스라는 회사가 돈을 버는 구조는 개개의 개별 오픈마켓위주의 판매자들에 대한 작은 서비스들이라 경쟁이 심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한때는 대기업의 투자를 받은 모 개발사가 30억을 주고 개발한적도 있고(물론 6개월후 손털고 나감, 이유는 수익성이 안난다는 판단) 현재도 많은 업체들의 무모한 도전을 하고 있다.

그럼 고객들의 선택은 어떠할까? 당연히 처음에 모두 공짜로 간다, 이후 서비스의 질적 하락으로 유료를 알아본다...돌고 돌아 유료서비스중에 서비스의 질을 보고 업체를 결정한다. 이 모든게 대기업이나 큰 업체에서 만든 왜곡된 시장구조에서 기인한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소프트웨어로 협업이나 상생이라는 얘기는 요원한 이야기다. 약 5년전 의기투합으로 상생할려고 했던 업체의 사장은 정확히 1년후에 우리와 똑같은 카피모델을 들고 나와서 시장에 내놓았다. 이거 사실이다. 그럼 특허나 다른 수단으로 이걸 막을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겠지만...허허..이바닥에서 아는 사람은 또 다 아는 얘기, 소프트웨어는 사실 코드 한줄만 바꿔도 특허침해를 피해갈수 있고 만일 송사를 진행한다고 해도 양측다 소모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위기는 언제나 존재했다. 다만, 이런 자극적인 기사로 한국의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개발자들 그리고 기획자들이 위축되지않고 늘 열정과 꿈을 위해서 더욱 나아갔으면 좋겠다. 중기업체 사장님들도 좀더 진지한 자세로 그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무엇보다도 개발자들은 기계가 아니다, 쉴때 쉬고, 놀때 놀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오래된 개발자들 돈도 좀 많이 주고...(많이 뜨끔하네.ㅠ)

잘 쉬어야 일도 잘한다는 논리가 성립이 되어야 개발자들도 리프레쉬 이후에 회사에서 일을 열정적으로 할수 있는게 아닐까? 사장인 나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이다.

안철수교수나 몇날 몇일을 나와서 개탄하듯 얘기를 한들, 유명한 벤쳐 1세대들이 나와서 얘기한들 현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개발자들이 얼마나 움직일꼬...문제는 사장들과 중견, 대기업들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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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7 10:23

제주도 휴가를 마치고 복귀!


8월 8일 포스팅이 마지막이니 딱 일주일이 넘었네요..ㅎ 일주일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어제부터 업무에 복귀를 했고, 혹자는 휴가기간 하반기 경영구상이니 내년도 사업계획이니 등등 거창한 얘기를 하시지만...

휴가때 저는 책한줄 안읽고요, 철저하게 잘먹고 잘 놀고 잘 쉬기만 합니다. 되도록 핸드폰도 잘 안보는편이고, 급한 메일이나 전화정도만....

이번휴가의 컨셉은 '제대로 고생하자' 여서인지 몰라도 가는날과 오는날 물폭탄에, 가는 여정 내내 그리고 와서까지 후유증이 장난이 아니네요.

제 휴가의 여정은
8월 9일 AM 3:45 - 서울출발, 목포항으로...(이날 오전 전북지방에 기록적인 폭우 온거 아시죠? 고창, 군산 지나는데 인생최대의 위기를 겪음)
8월 9일 AM 9:00 - 목포출발 제주항으로 by 스타페리호(사진참조, 차량만 500대, 사람은 2,000명)

8월 9일 AM 9:00~PM 1:30 - 3등선실 장판에 자리잡고 출항 30분 이후 지옥체험 시작! 한쪽방은 안수기도에 찬송가, 한쪽은 노름판, 한쪽은 술판에 할매들 춤추고...외국인들 좀비처럼 생맥잔 들고 왔다갔다~애들은 운동장마냥 뛰어다니고....
8월 9일 PM 2:00 - 제주시내 전복전문점에서 점심식사 후 오션스위츠 호텔 체크인, 협재해수욕장으로 출발! 이후 특이일정 없음, 지쳐 쓰러져 잤음

8월 10일 AM 8:00 - 조식후 방에서 늘어지다가 제주 경마공원으로 출발, 애들 좋아라 함
8월 10일 PM 1:00 - 서귀포 올레시장 구경이후 서귀포 칼호텔 체크인, 수영장가서 놀다가 지쳐 쓰러져 잠 이후 저녁은 간단히 때움

8월 11일 AM 8:00 - 조식후 방에서 쉬다가 점심먹으러 나감, 성산 지나서 흑돼지 식당서 점심을 겸함 폭음! 스트레스 만빵이라 엄청 먹어대고 와이프가 운전함, 복귀하니 3시
8월 11일 PM 3:00 - 애들과 또 수영장, 한참 놀다가 또 허기져 닭한마리에 생맥!
8월 11일 PM 7:00 - 제주의 마지막밤을 기리기 위해 황금어장에서 회를 떠옴! 제주 생막걸리랑 회로 저녁을 마무리...

8월 12일 AM 8:45 - 조식후 올라와 짐싸고 체크아웃
8월 12일 AM 10 :45 - 에코랜드로 이동하여 애들과 기차체험 (갈만함)
8월 11일 PM 1:00 - 제주 오일장으로 이동, 구경...용과랑 우도 땅콩 구입
8월 11일 PM 4:00 - 떠나는 제주를 아쉬워 하며 항구로 이동

머 목포에서 하루 더 묵고 바로 다음날 아침 서울로 올라왔죠...차는 엄청막히고,

 

몸도 찝찝, 완전 고생길 였습니다. 역시 집이 최고인데.. 암튼 제주도는 언제가도 좋고, 가을에 또 갈려고 표 알아보는 중입니다.

제주도 휴가 가실분은 혹시 제가 도움될지 모르니 물어보시길~

어제 돌아오니 업무가 산더미, 해결할것도 많고 미팅도 많고 아주 죽갔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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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8 12:51

술취하면 졸리는 이유....

4차, 마포의 어느 해장국집...
술이 어느정도 들어가면 꼭 기도하는 후배가 있다.

이친구는 자리를 옮기면 언제 그랬냐는듯 벌떡 일어나 따라오고 또 술을 먹고 또 자고..무한반복~

술취하면 졸리는 이유가 뭘까?
내 생각에 졸리는건 이유가 없고 몸에서 더이상 받지 못하고 간에서 해독을 못하니 무기력하게 만들기 때문...

이날 최종 전사로 남은 이는 후배 셋! 이친구는 전날의 과업(MBC취재기자임) 누적된 피로로 이미 2차 합류시 가수면상태..ㅠ

나머지는 간만에 모이세 해장국에서 선지국과 내장탕을 겸한 소주를 들이키고 있고 조는 틈을 타 사진을 찍어봤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휴가, 보이는 모이세 해장국집이 원래는 제주도가 본점인데 이참에 본점 기행이나 함 해볼까 한다.

바람아 제발 멈춰다오..ㅠ 비도 좀 그만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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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4 11:30

이셀러스 ipay 전용 쇼핑몰 오픈!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이셀러스가 기존 오픈마켓 전용 서비스들에서 벗어서 독자적인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게 올 2월, 네이버 미니샵인데....성공적인 네이버미니샵 런칭이후 6개월만에 옥션 ipay샵도 런칭하게 되었네요.

감개무량하기도 하고 아직 실감도 안나지만 오늘 오픈했으니 이제 앞으로 또 몇달동안은 가입러쉬에 시달리겠죠.
고생한 직원들 덕분에 잘 나온거 같아서 옥션측에서도 만족하고...

다음주 휴가는 그나마 편하게 갈수 있을듯 하네요.

아무튼 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관심을 받고 무럭무럭 성장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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